한전KDN,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서 최신기술 6종 선봬

입력 2013-10-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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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 참가… 계통별 전력IT 제품 전시

▲한전KDN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에 참가, 부스 전시를 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국내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에서 전력IT 최신기술 6종을 선보인다.

한전KDN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전KDN은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 수용가까지 각 계통별 6종의 전력IT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발전IT 분야엔 ‘플랜트 패트롤 뷰잉’ 시스템을 전시 중이다. 이 시스템은 플랜트 설비 환경의 상시 감시를 통해 발전 설비의 이상 상태를 사전 감지해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센터를 활용해 사고유형을 판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송변전IT 분야엔 광역전력계통 감시제어 시스템(WAMAC)을 선보인다. WAMAC은 광역 위상 데이터 실시간 수집, 분석, 평가, 예측 기능을 통해 계통 불안정의 파급을 사전 예방하고 광역 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배전IT 분야엔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배전계통의 감시제어를 수행하는 차세대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인 SDMS(Smart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를 전시 중이다. 특히 SDMS는 자가복구 기술 등을 통해 정전 복구시간을 대폭 단축, 배전망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판매IT 분야엔 정전관리시스템을 전시 중인데, 이 시스템은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저압고객의 정전 이벤트 정보와 배전 전력설비의 전력 정보를 종합 분석해 정전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예측한다.

한편 한전KDN은 2009년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 착수해 제주도 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에 통합운영센터(TOC)를 비롯한 5개 분야에 대한 1단계 구축사업을 2011년 5월에, 2단계 사업은 올해 5월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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