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주찬권 발인…장기하 애도글 남겨 "사랑합니다 선배님"

입력 2013-10-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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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주찬권 발인

(故 주찬권 발인/ 장기하 트위터)
록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故 주찬권의 발인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가수 장기하가 애도를 표했다.

장기하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찬권 선배님, 저는 선배님과 선배님의 드러밍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 맑은 표정과 말투 늘 가슴에 새기고 배우는 자세로 음악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디 편히 쉬십시오. 언제 어디에도 없을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배님. 한국 로큰롤 정기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발인식에는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 배우 오광록 등이 자리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故 주찬권 발인 소식에 네티즌은 "故 주찬권 발인, 장기하 멋지다" "故 주찬권 발인, 로큰롤 정기를 꼭 이어주세요" "故 주찬권 발인, 들국화의 노래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 "故 주찬권 발인,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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