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주가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철강제품 교역이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 하락에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됐다”며 “이에 대우인터내셔널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판매 수익이 인식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가스판매 수익이 연결실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다”며 “2014년 하반기로 갈수록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판매 수익규모는 급증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