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개념 미디어커머스 ‘시크릿 오’ 구독자 2000명 돌파”

입력 2013-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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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스토리 커머스 서비스인 ‘시크릿 오(Secret O)’ 구독자가 한 달만에 2000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시크릿 오는 CJ오쇼핑이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올댓스토리’와 손잡고 연재하는 모바일 소설로 독자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주 연재를 마친 제1편 ‘시크릿 러브’는 30대 여성 주인공의 미스터리하고 황홀한 로맨스 체험을 다룬 소설로, 신비한 효능을 가진 캐비어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사 PB 화장품 ‘르페르’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2편은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피델리아’를 소재로 한 ‘시크릿 페르소나’다. CJ오쇼핑은 향후 CJ오쇼핑의 온리원 상품을 소재로 한 다른 시리즈도 발간할 계획이며, 해당 소설의 모티브가 된 브랜드를 맞추는 퀴즈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CJ오쇼핑 멀티채널팀 탁진희 부장은 “시크릿 오는 소설의 형태를 띤 차별화된 형태의 미디어커머스”라며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특징과 차별성을 이해하고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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