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중 741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오전 9시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10원(1.53%) 상승한 73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에 대해 “4분기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13분기 만에 100억원을 넘길 것”이라며 “저가수주 소진으로 수익성 증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진전기는 과거 턴어라운드 국면보다 더욱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주요 경쟁사들이 내외부적인 사정으로 입찰에 제대로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호재”라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