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타파)
민경욱 KBS 전 앵커가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되자 같은 KBS출신의 최경영 뉴스타파 경제팀장이 쓴소리를 남기면서 관심사로 떠올랐다.
5일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경욱씨. 니가 떠들던 공영 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신임 대변인을 꼬집었다.
최경영 기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1995년 KBS 보도국에 입사했다. 이후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맡아 활동하면서 기자와 PD영역을 오고갔다.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져 2002년에 회사를 휴직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MBA를 이수했다.
2005년
KBS 새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간사로서 활동하던 중 KBS 사장에게 "이명박의 강아지야 나가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2012년 4월 해임 처분을 받았다.
2013년 3월 KBS를 사직하고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와 뉴스타파 설립에 참여해 현재 경제. 미디어부문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