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금지 국가 공개… 북한 이란 중국 쿠바 등 10곳
(뉴시스)
북한이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 사용이 금지된 10개국 중 하나로 꼽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8일 전했다.
이는 국제단체 '인덱스 온 센서쉽'을 통해 공개됐다. 이 단체는 최근 페이스북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 사용이 금지된 10개국가를 선정했다.
페이스북 사용이 금지된 나라로는 북한 외에 이란, 중국, 쿠바, 베트남, 시리아, 이집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모리셔스를 꼽았다.
중국의 경우 2009년에 페이스북 접속을 봉쇄했다가 지난해 9월에 해제했지만, 해제 조치가 상하이의 자유무역지대에만 적용돼 그외 지역 중국인은 여전히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