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페인 "박봄은 작은 요정, 산다라박은 천사"

입력 2014-0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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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월드 투어를 준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이 투애니원을 극찬했다.

20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투애니원 월드 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투애니원과 호흡을 맞추는 트래비스는 "투애니원이란 아티스트에 대해 확실히 더 깊이 알게 됐다"며 "그룹 자체만이 아니라 개별 멤버의 강점에 대해 잘 안다. 이미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진행이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멤버별 강점이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트래비스는 "박봄은 작은 요정, 산다라박은 천사같은 멤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씨엘은 겸손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공민지는 무대 위에서 즐길 줄 안다"라고 칭찬했다.

트래비스는 "처음 같이 일을 했을 때 기뻤다. 다시 돌아온 것은 좀더 특별한 일"이라며 "리허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진행이 잘 되고 있다. 뮤지컬 스타일 퍼포먼스 굉장히 기대된다. 여기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투애니원과 함께 작업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애니원은 2012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을 개최한다.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열린다. 투애니원은 월드투어를 통해 개성 넘치는 노래와 화려한 무대 의상,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세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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