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 시간 임박, 해외 도박사들 반응
'피겨 여왕' 김연아가 도박사들이 꼽은 우승 후보 1위를 탈환했다. 최근 상승세라고 알려진 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피겨 단체전 우승을 이끌자 세계 유수의 도박사들은 리프니츠카야의 싱글 우승을 점쳤다.
그러나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끝나고 프리스케이트 경기 시간이 임박한 현재, 베팅 양상이 바뀌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이 치르기 전만 해도 일부 유명 도박사이트에선 김연아를 밀어내고 금메달 후보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작 대회가 임박하자 도박전문업체들이 예측을 수정하고 나섰다. 20개 업체 가운데 김연아의 금메달을 점친 곳은 18곳.
리프니츠카야가 우세를 보였거나 동률을 기록한 곳은 각각 1곳에 그쳤다. 우승확률이 같다고 본 도박업체 윌리엄힐도 변화했다.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리프니츠카야보다 높았던 김연아의 배당률을 낮추고 반대로 리프니츠카야의 배당률을 올린 상황이다.
전문도박사들이 갖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배당률을 책정하면 도박업체가 베팅참여자를 모집하는데, 정작 모집된 참여자들은 업체와 다른 성향을 보였다. 리프니츠카야에게 전체의 41%가, 김연아에게는 31%가 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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