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구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추신수의 '사구' 플레이가 미국 언론 중 스포츠전문 매체 ESPN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ESPN은 27일 '추신수는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루한다'는 제하의 기사로 "추신수의 가장 뛰어난 능력 중 하나는 몸에 맞는 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거액 연봉의 타자들이 몸에 맞는 공을 피하는 분위기 속에 추신수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이어 "추신수는 부상보다는 오로지 출루와 득점에만 집중한다" 극찬했다.
지난해 추신수는 26차례나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았다. 이에 대해 그는 “올해에는 좀 덜 맞고 싶다”며 “공 하나마다 집중했던 지난해 느낌을 이어가면 올해에도 분명히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기록으로 추신수는 지난해 총 26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메이저리그 최다 선수가 됐다.
타석에 바짝 다가서는 스타일인 추신수는 사구가 나올 가능성이 기본적으로 높다. 투수들은 몸쪽 승부를 해야할 경우가 많다. 따라서 타석에 바짝 붙는 타자들과 승부 할 때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또한 신시내티 소속이던 그는 지난 시즌 0.423리의 출루율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오른 것은 물론 ‘출루 머신’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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