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이 3월 햇미역귀 수확철을 맞아 미역귀 원물 값으로 후코이단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햇미역귀가 수확되는 3월 한 달간 미역귀 3kg에 해당하는 15만원을 내면 32만원 상당의 후코아셀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1병만 구매가 가능하다.
미역귀 3kg 값을 받는 이유는 후코아셀 제품 1병에 투입되는 미역귀가 대략 3kg이기 때문. 암세포를 자살시키는 효능이 밝혀져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후코이단은 여러 해조류 중에서도 갈조류에만 함유된 물질. 마른 미역을 기준으로 원물에는 약 3% 미만의 극미량만 들어있는 귀한 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후코이단 농축제품 1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려 3kg 남짓의 마른 미역귀가 투입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설비와 기술력, 쉼 없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첨단 바이오 물질, 후코이단의 진정한 가치와 국산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