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만 이통사에 LTE 컨설팅 제공

입력 2014-03-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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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LTE 일등전략을 해외 통신사에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대만의 이동통신사인 TSCC(Taiwan Star Cellular Corporation)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 등 6개 핵심분야의 노하우를 TSCC에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LTE 네트워크 조기구축 노하우 및 망 최적화 핵심기술 등을 포함해 네트워크 전략과 망내외 무제한요금제, U+HDTV, U+내비 등 LTE서비스 전략을 전수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TSCC가 최단기간 내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TSCO는 대만에서 가입자 178만명을 보유, 7%의 이동통신 시장을 점유한 후발사업자다. TS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만에서 2년 이내에 LTE 전국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전체 시장의 16%에 달하는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은 전체 가입자의 70%가 3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일본, 인도, 노르웨이, 프랑스 등 해외 통신사들이 LG유플러스의 LTE 기술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일본KDDI의 사장과 임원진이 방문했다. 4월과 10월, 12월에도 각각 보다폰 인디아와 노르웨이 텔레노어, 프랑스 브이그 텔레콤의 주요 임원진이 LG유플러스의 LTE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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