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지지율, 시민들 반응 제각각… "민주당 욕심 좀 그만" "모두가 잘해주길"

입력 2014-03-07 07:52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통합신당 지지율

(뉴시스 )

최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지지율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이러다 통합신당 지지율 20%대 나온다. 진짜 민주당 욕심 좀 그만 부리길. 그땐 뭘로 지지율 올리려고 그렇게 한치 앞도 안보냐"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다른 시민은 "민주당 안철수 새정연 정말 잘해주길 바란다. 민주당은 뼈를 깍고 안철수 의원은 기존 행보에 회의를 품고 이탈한 분들 마음을 잡길바란다"는 기대를 트위터에 올렸다.

또 다른 시민은 "'안철수지지율' 말은 들어봤어도 '민주당지지율'은 못 들어봤다. 통합신당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이란 얘기 아닐까"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4일 K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42.9%, 통합신당은 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KBS의 여론조사에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1.9%포인트 낮아졌다.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3.1%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