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또 사망 사고…조기개장 ‘물 건너 간 듯’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동안 무려 4번의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 근로자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하는 등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다음달로 예상하고 추진했던 회사측의 저층부 3개동 조기개장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란 의견이 많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변을 당했다. 황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 이곳 현장에서는 지난 2월16일 자정께 공사 현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작년 10월에는 쇠파이프가 50m 아래로 떨어져 행인이 다쳤다. 앞선 작년 6월 25일에는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SC)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고, 5명이 부상했다.
◇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 인터넷 진흥원 '보호나라' 배포中…방법은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서비스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8일 보안업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따르면 이날 윈도우XP 서비스 지원 종료로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을 종료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역시 전날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를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설치는 인터넷 진흥원에 접속하면 상세히 설명돼 있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 대비해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 KT, 구조조정 본격화…명예퇴직 실시
KT가 황창규 회장 취임 두 달여만에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KT는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명예퇴직은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시키고,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해 조직 전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KT는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명예퇴직하는 직원들은 근속기간과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 받는다. 또 개인 선택에 따라 추가 가산금을 받거나 KT M&S 등 그룹 계열사에서 2년간 근무할 수도 있다. 퇴직금 이외에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은 퇴직 전 급여의 2년치 수준이다.
◇ 안철수 기자회견 “기초선거 공천, 국민과 당원 뜻 묻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적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반발 등을 감안한 조치로, 무공천 원칙에 따른 출구전략 차원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된다. 안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정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에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다”며 “국민과 동지들의 뜻을 바탕으로 당내외 다양한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당 역량을 집중시켜 한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바닥 찍은 삼성전자, 2분기 더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2분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400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0.25%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33% 감소한 수치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전통적인 비수기를 딛고 거둔 실적 견조세를 2분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9조원대 진입도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견인할 배경으로 ‘갤럭시S5’ 출시를 꼽고 있다. 또한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바탕으로한 반도체 사업도 시너지 요인으로 꼽혔다.
◇ 성룡 생일파티, 이병헌부터 유승준까지 "영화제야 가요제야, 화려한 인맥 '대박'"
성룡의 60회 생일파티에 국내 톱스타들이 화려하게 자리를 빛내 화제다. 배우 장서희는 성룡 생일파티에 대해 8일 자신의 웨이보에 "즐거웠던 파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성룡 생일파티에서 사진 속 장서희는 주인공 성룡은 물론 배우 이병헌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외에 가수 유승준, 한경, 장우혁 등의 모습도 보인다. 이들은 지난 6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열린 성룡 60세 생일 자선공연에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다. 성룡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평소에도 성룡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 생일파티 인맥에 네티즌들은 "성룡 생일파티 인맥 대박" "성룡 생일파티, 이병헌도 친했어?" "성룡 생일파티, 장서희 이병헌 의외의 인맥" "성룡 생일파티, 유승준도?" "성룡 생일파티, 장우혁은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엑소, 첫 단독 콘서트… '예매 전쟁' 예고
데뷔 2주년을 맞이한 그룹 엑소(EXO)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엑소는 오는 5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는 물론 새롭게 선보일 앨범 수록곡 등 지난 2년간 글로벌 대세로 활약한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 매력이 집약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G마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강남경찰서 “에이미, 집행유예 중 입건…가중처벌 불가피”
방송인 에이미(32·이윤지)가 집행유예 기간 중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가중처벌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이건화 형사과장은 8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에이미 입건에 대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집행유예 중 입건된 사건으로 가중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건고 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