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관련, 9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한 뒤 10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석현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관리위원회 1차 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5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문구는 선정된 조사기관 두 곳에서 준비하는 대로 이날 저녁 확정하기로 했다.
전 당원 투표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키로 했으며, 투표일 전 12개월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국민여론조사 역시 9일 하루 실시하며, 조사대상은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중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자와 무당층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