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섬뜩한 삐에로 변장…사이코 패스 캐릭터 맡아

입력 2014-04-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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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사진=CJ E&M)

이준이 삐에로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준이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바리스타지만, 사이코 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을 맡은 가운데,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준은 삐에로 분장을 한 채 음산한 기운이 풍기는 눈빛과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준이 왜 삐에로 분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섬뜩한 미소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다. CJ E&M의 강희준 PD는 “이 신을 찍을 당시 이준씨가 정말 대단한 집중력과 몰입을 보여줘 예상보다 더 좋은 컷이 나올 수 있었다”며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와 선배 연기자들에게 늘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질문을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준의 새로운 연기 도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은 아이돌 엠블랙의 멤버이면서도, 최근 제1회 들꽃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연기자로도 재능을 펼치고 있다. 이준은 “쉽지 않은 캐릭터라 힘들지만,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연기를 참고하다 보면 흉내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대본을 몇 차례씩 읽어보고,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해나가고 있다”고 소신 있는 각오를 전하며 열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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