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은 13일 6ㆍ4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에 대해 20% 이상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계안, 오영식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공동위원장과 이목희 서울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격한 기준과 원칙, 민주적 경선을 통해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춘 최적, 최강의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에 대해선 다면평가 등 별도의 평가를 통해 20% 이상 교체하는 방안의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물을 적극 발굴하고 호남 지역에서 전략 공천 등을 통해 과감한 인물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결단할 것을 당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새정치연합의 창당정신은 정치개혁과 통합이다. 이제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올곧게 받아 안는 것은 개혁공천을 하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