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콜로라도전 볼넷 출루…‘출루머신’ 재가동

입력 2014-05-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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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머신’을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좌완 선발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28)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 ‘출루머신’을 재가동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는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맷 해리슨이 선발로 나왔다. 해리슨은 올해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방어율 4.35를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8일까지 29경기에 출전해 96타수 34안타(타율 0.354ㆍ리그 1위) 3홈런 10타점 15득점 3도로 22볼넷을 기록 중이다.

한편 텍사스는 5회 현재 콜로라도에 0-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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