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타이틀곡 ‘굿럭’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비스트는 13일 공식 페이스북 및 유투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굿럭’의 티저 영상 중 윤두준 편과 손동운 편을 차례로 공개했다.
공개된 윤두준 버전의 ‘굿럭’ 티저 영상은 문 밖에 서서 쉽사리 문을 두드리지 못하고 생각에 잠긴 윤두준의 옆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 윤두준의 애절한 눈빛 연기는 음악과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이어 공개된 ‘굿럭’ 손동운 편은 그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담았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등장한 손동운은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남성미를 풍겨 눈길을 끈다.
앞서 12일에는 양요섭, 이기광 버전의 ‘굿럭’ 티저 영상이 공개됐고, 14일에는 장현승, 용준형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굿럭’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기백 감독은 “헤어진 연인에게 ‘행운을 빈다’는 내용인 ‘굿럭’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후 진정한 사랑을 꺼리는 작가가 주인공인 영화 ‘2046’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다”며 “6개의 개인별 티저에는 각각 영화의 시퀀스를 차용한 이미지들이 들어가 있으며 6명 멤버들은 이를 훌륭하게 연기해 무게감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굿럭’은 용준형-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의 곡으로 비스트만의 감성적인 댄스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스트는 16일 타이틀곡 ‘굿럭’을 비롯한 미니 6집 음반의 음원을 공개하며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