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김민정에 이별 선언 “정신 나간 두 여자 때문에 미치겠다”

입력 2014-06-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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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사진=tvN '갑동이' 화면 캡처)

‘갑동이’ 윤상현이 김민정에 이별을 고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7회에서 하무염(윤상현 분)은 오마리아(김민정 분)가 갑동이인 차도혁(정인기 분)을 다중인격 장애라고 의심하는 모습에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다.

하무염은 오마리아에게 “이제부터 우리 안 되겠다”며 “정신과 의사는 사건에서 빠져라. 당장 짐 싸서 떠나주면 더 감사하고”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피곤하다. 내가 정신 나간 두 여자 때문에 미치겠다”면서 “마지울(김지원 분)은 류태오(이준 분)를 사람 만들겠다고 쫓아다니고, 당신은 이제 갑동이가 다중인격 장애라고 의심하고!”라고 소리쳤다.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하무염은 끝내 오마리아에게 “이제 당신하고도 끝내야겠다”면서 이별을 고했다.

하무염의 말에 놀란 오마리아는 하무염의 팔을 붙잡으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자꾸 뭘 끝내겠다는 거아”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하무염은 “당신하고 끝내는 거다. 우린 갑동이라는 목표만 같았지 취향도 결도 달랐잖아”라고 차갑게 말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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