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사진=AP뉴시스)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20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지난 1차전에서 나란히 1승씩을 챙긴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어 양보없는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콜로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서는 드록바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 후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던 드록바가 콜로비아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드록바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의 득점왕을 차지했다. A매치에서도 101경기에 출전해 63골을 기록하며 2006년 코트디부아르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네티즌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콜로비아ㆍ코트디부아르 드록바, 언제 교체 투입되는지가 관건이다” “콜로비아ㆍ코트디부아르 드록바, 콜롬비아전에서도 통할지 궁금하다” “콜로비아ㆍ코트디부아르 드록바, 어떤 활약 펼칠지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