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에서 올여름 투자 유망업종은 헬스케어ㆍ산업재ㆍ기술주라고 투자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샘 스토발 S&P캐피털IQ 미국증시 투자전략 매니징디렉터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의 투자 프로그램 '브레이크아웃'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헬스케어업종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헬스케어 관련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시장 평균에 비해 낮다"면서 인수·합병(M&A)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재 역시 경제 회복에 후행하면서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으며 '양질'의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IT업종 대표기업들은 안정된 재무제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M&A 확대와 실적 개선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스토발 매니징디렉터는 평가했다.
그는 통신업종에 대해서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고 유틸리티업종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