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프러포즈
▲사진=가오쯔치 웨이보
배우 채림(35)이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거리 한복판에서 중국 인기스타 가오쯔치(33)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으면서 키스를 나눈 사진이 화제다.
SNS 등에 따르면 가오쯔치는 29일 오후 5시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가오쯔치는 채림에게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한국어로 불러주며 무릎을 꿇고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안겼다. 이 모습을 수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지켜봤다.
사진 속 채림과 가오쯔치는 인파가 빼곡히 몰린 가운데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꼭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부러운듯이 쳐다보고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올 10월께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은 그간 중국에서 '양문호장' '강조비사' 등의 드라마를 찍으며 한류스타로 활동했다. 가수 이승환과 2003년 5월 결혼해 3년 만인 2006년 3월 이혼했다.
가오쯔치는 182㎝의 훤칠한 훈남으로 현재 중국에서 떠오르는 스타다.
가오쯔치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가오쯔치 프러포즈 부럽다" "가오쯔치 프러포즈 받은 채림, 10월의 신부 된다네" "아 눈물 난다. 내가 청혼 받은 거 같음" "채림은 좋겠다. 저런 훈남한테 청혼받고, 게다가 연하야" "가오쯔치 채림 잘 어울려" "채림 가오쯔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