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용병 스나이더, 1군 엔트리 합류… 기대감 증폭

입력 2014-07-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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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가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나이더를 호출했다.

192㎝, 몸무게 96㎏의 우수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스나이더는 좌투좌타 거포로, 외야와 1루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스나이더는 미국 메이저리그 30경기에서 타율 0.167, 홈런 2, 타점 8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246경기에 나서 타율 0.285, 홈런 185, 타점 743을 올렸다.

지난 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1차 지명된 스나이더는 지난달까지 텍사스에서 추신수와 함께 활약했다.

이에 네티즌은 “스나이더의 합류, 기대된다.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부족한 퍼즐 한 조각을 찾은 느낌이다”, “스나이더, 열심히 해서 팀 분위기 살리는 불씨 역할 하길 바란다”, “얼굴 보면 홈런도 잘 치게 생겼네”, “스나이더 잘생겼네. 타격 폭발하면 인기 제일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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