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갤러리아 메디컬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백화점 봉사단은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전국 병원학교 4곳을 찾아, 환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지난 22일 본사ㆍ명품관 봉사단의 신촌세브란스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진주점은 25일 경상대학교병원, 수원점은 30일 서울성모병원, 센터시티ㆍ타임월드는 다음달 1일 충남대학교병원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한 팀은 환아들과 함께 할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나머지 한 팀에는 비디비치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환아 어머니들을 위한 메이크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2일 활동에서 환아들은 변신한 어머니들 모습에 즐거워했고, 갤러리아는 환아들과 어머니 사진을 촬영하고 디지털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특별한 추억이 아이들의 긴 투병생활에 희망이 되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모두 쾌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치병 환아들에게 완치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지난달 진행된 ‘갤러리아X메이크어위시 바자’ 수익금을 의미있는 일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아는 2011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며 공주가 되고 싶은 환아, 스파이더보이가 되고 싶은 환아 등 다양한 환아들의 소원성취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