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겨냥한 900만원대 ‘세미빌트인 패키지’ 출시

입력 2014-07-30 11:00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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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매장에서 LG전자 모델이 '세미빌트인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30일 국내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 일반 가전과 빌트인 가전을 결합한 ‘세미빌트인 패키지’를 처음 선보인다.

패키지에 포함되는 주요 제품은 △세미빌트인 냉장고(R-F675VBSI) △김치냉장고(R-D415PFSI) △광파오븐(MZ940CLD) △식기세척기(D1260MBC) △쿡탑(HBA6331C) △후드(DC9110BG) 등이다. 모든 제품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고, 주방 면적과 인테리어 등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900만원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수요가 집중된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서현점에 세미빌트인 패키지 전시존을 운영한다. 방문 고객은 세미빌트인 패키지가 설치된 주방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8~9월 두 달 동안 제품 구매 고객에게 고급 주방용품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진행된다.

LG전자는 △주방 공간 효율성 △설치 편의성 △깔끔한 주방 디자인 △합리적 가격 등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및 리모델링 수요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세미빌트인 패키지는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시장선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