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에서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데 이어 라디오에도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이 생겼다.
YTN 라디오는 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가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권용주의 카좋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권용주의 카좋다’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마다 증가하는 자동차 소비와 관심도에 발맞춰,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자동차 시장 정보를 전달하고 자동차 관련 이슈를 폭넓게 접근해 전문적인 시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권용주의 카좋다’는 시승기를 소개하는 ‘라디오 시승기, 카 대 카’, 자동차 업계의 유명인의 인물평인 ‘카스타 평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정비의 신(神)’, ‘속지 않고 내 차 고치기’, ‘자동차 한여름의 5대 법칙’, ‘브랜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코너로 프로그램을 채웠다.
7일 첫 방송에서는 ‘국내 4대 준중형급 자동차의 모든 것-비교분석 편’과 ‘한여름 내 차 관리 5대 법칙’이 방송된다. 권 기자는 “자동차를 많이 아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잘 모르는 사람도 재미나게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18년 자동차 기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기자는 1996년 자동차 전문지 월간 ‘카테스트에 입사한 후 2003년부터 지금까지 ‘오토타임즈’에서 18년째 자동차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쏘나타의 힘, 현대자동차 글로벌 성공전략’, ‘체어맨 브랜드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