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이르면 이번 주 유족에게 인계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회장의 시신과 관련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경찰은 시신 인계를 위해 유족들과 협의를 어느 정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구속 중인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 등의 위임장을 받은 유족 대표와 시신 인도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인계 절차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 유족과 경찰, 현재 시신을 보관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자가 모여 유 전 회장의 시신을 인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