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프로모션 티켓, 싼맛에 샀다간...사용기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4-08-25 16:3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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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프로모션

▲사진=에어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의 특가 항공권 구매 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번 에어아시아의 특가 항공권은 사용기간이 2015년 3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이 기간 내에 에어아시아의 모든 항공편은 5월 연휴, 여름휴가, 추석 연휴를 막론하고 싼값에 살 수 있지만, 확실하게 계획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은 금물이다.

에어아시아는 지난해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환불에 대한 컴플레인이 끊이지 않고 제기된 항공사다. 한국에 취항 중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에어아시아 제스트가 모두 환불이 불가한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본사 방침을 따르고 있는 탓이다.

이에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10월 21일부터 한국에서만 환불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에어아시아의 환불 제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큰 상황이다.

한편, 에어아시아의 이번 항공권 특가 이벤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모든 특가요금 항공권은 편도기준 요금으로 제세금 및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