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영오씨 단식중단 환영…문재인도 국회 돌아와야”

입력 2014-08-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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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8일 세월호 유가족인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쟁 중단과 함께 문재인 의원의 단식 중단을 요구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45일간 이어진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을 환영한다”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김씨 대신 단식하겠다는 뜻을 밝힌 후 이날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의원을 향해 “단식을 빨리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지속적으로 세월호 유가족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월호특별법) 타협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을 계기로 새정연합도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하루 빨리 국회로 돌아와 민생 관련 법안 처리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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