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소니, 워크맨 등 오디오 신제품 7종 공개

입력 2014-09-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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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워크맨과 헤드폰 등 총 7종의 새로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워크맨과 헤드폰 등 총 7종의 새로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제품을 공개했다.

소니는 CD 수준 이상의 음질을 선사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제품의 기존 라인업에 일상 생활에서 휴대하기 간편한 포터블 제품 추가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면서 소니 그룹은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 측면에서도 고해상도 오디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워크맨, 헤드폰 및 휴대용 앰프를 비롯해 총 7종의 신제품이 기존에 있던 32가지 HRA 제품 라인업에 추가된다. ‘NWZ-A15’ 워크맨은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한 뮤직 플레이어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니는 총 3종 새로운 HRA 호환 헤드폰을 소개했다. ‘MDR-Z7’은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최적화된 헤드폰으로 100kHz까지 충실하게 재생되는 풍성한 사운드로 새로운 차원의 음악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MDR-1A’는 소니의 레퍼런스급 헤드폰으로, 40mm HD 드라이버 유닛과 실버로 코팅된 OFC 케이블을 사용하는 등 MDR-Z7에 적용된 혁신적 특징이 그대로 적용됐다. ‘MDR-1ADAC’ 헤드폰은 D/A 컨버터가 헤드폰에 내장돼 192kHz/24bit 또는 DSD 2.8MHz/5.6M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헤드폰 외에도 헤드폰과 연결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포터블 앰프 ‘PHA-3’도 선보였다. PHA-3는 디지털 출력에서 나오는 고해상도 오디오 신호(PCM 384kHz/32bit 및 DSD)를 변환해 MDR-Z7등의 헤드폰과 호환·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도 더욱 풍부해졌다. SME는 패럴 윌리엄스와 카사비안을 비롯한 인기 아티스트의 고해상도 오디오 타이틀을 발표했다. 소니 그룹은 다양한 배급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해상도 오디오 다운로드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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