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리세, 끝내 사망…교통사고 세상 떠난 연예인 전영중·승규·강대성

입력 2014-09-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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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레이디스코드 리세, 승규(사진=뉴시스)

레이디스코드 리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앞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연예인이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연예인에 대한 추모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전영중은 2013년 11월 서울 여의도동 주우소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의 택시와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2012년 8월 배우 승규는 경기도 안양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한일전을 응원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2010년 10월 배우 강대성은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버스를 피하려다 보도블럭을 들이받은 뒤 목숨을 잃었다. 2009년 6월 영화배우 김태호 역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별세했다.

7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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