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2일 전우용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자신의 트위터(@histopian)를 통해 “노무현 때는 종부세 낼 처지도 못 되는 주제에 ‘세금폭탄 때문에 서민들 다 죽는다’고 펄펄 뛰던 사람이 지금은 ‘노령연금도 주는데 담배값 정도야 더 내지 뭐’랍니다. 근거 없는 분노도 무식 탓이요, 어이없는 평안도 무식 덕입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담배세 올려 흡연자 건강 지켜주고, 자동차세 올려 운전자 안전 지켜주고, 문화재 관람료 올려 문화재 품격 높여주고, 주민세 올려 주민의 자긍심 높여주고…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해도 되는 나라에선, 이런 ‘창조적’ 발상이 가능합니다”라고 꼬집었다.
소설가 이외수(@oisoo)는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민세도 2만원 올릴 예정. 자동차세도 줄줄이 인상 예정. 자동으로 국민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갈 예정”이라고 트윗했다.
또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과 관련해 “담배 피지 말라고 담배값 올리는 거면 주민세는 나라 밖으로 나가라고 올리는 거지?”(@geotree2***), “근데 골 때리는게 인구 5%만 낼 양도소득세 올라가던 거에 전 국민이 열불내고 난리가 났지만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은 별 문제없이 넘어갈 거 같다는 거.ㅋㅋ 부자들 방패막이는 잘 되지만 자기들 이익엔 별 신경 안 씀”(@NOT_DiGIT***), “최근의 서민세(?)폭탄 정리. 1. 건보료 인상, 2. 주민세 2~3배 인상, 3. 담배에 개별소비세 부과, 4. 자동차세 100% 인상 및 연납할인 폐지, 5. 고궁ㆍ왕릉 요금 인상, 이외 주류세, 부가가치세, 유류세 인상 준비중”(@bulbsh***) 등 트윗도 300여번 이상 리트윗되며 많은 공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