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주가가 한솔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는 전일보다 195원(7.22%) 오른 2895원을 기록 중이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인적분할 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한솔로지스틱스 → 한솔홀딩스 → 한솔EME → 한솔로지스틱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한솔로지스틱스의 경우 순자산비율에 따라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신설법인)와 한솔로지스틱스사업회사(존속법인)를 0.66대 0.34로 인적분할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로지스틱스의 23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0.66에 해당하는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의 가치는 855억원인데 합병가액 기준으로는 925억원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평가 되어 있다”며 “한솔로지스틱스사업회사의 가치는 441억원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예상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적어도 400억원 이상의 상승여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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