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광주은행에 대해 순이익 회복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인 연구원은 “1Q15 비이자이익 -36억원의 적자지속 예상된다”며 “전분기 대한전선 관련 유가증권감액손실 발생에 이어 당기에도 경남기업 출자전환 주식 관련 유가증권감액손실 44억원을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1Q15 대손충당금전입 49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경남기업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 230억원 및 동부메탈 워크아웃에 따른 충당금 40억원을 예상하기 때문이다”며“1Q15 순이익 -79억원의 적자전환이 예상되어 시장컨센서스 20억원 대비 하회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민영화를 위한 자산건전성 개선 작업으로 순이익은 2013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순이익 회복은 2016년부터 가능할 전망(2015년(E) 및 2016년(E) 순이익 각각351억원 및 775억원 예상)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