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보조겨익장에서 서울 이랜드FC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헝그리 축구와 공격 축구의 대결로 시작 전부터 축구팬과 시청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청춘FC 서포터즈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서울 이랜드FC'는 서울시를 연고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축구팀이다.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며 1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최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초대 사령탑에 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마틴 레니 전 감독을 선임, 화끈한 공격 축구로 주목받고 있다. 팀에는 챌린지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주민규를 비롯해 김영광, 김재성,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담고 있다.
'서울 이랜드FC'는 변함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축구 미생들을 응원하며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청춘FC와의 경기를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KBS 관계자는 "아시아 넘버 원 인기 구단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FC'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로, 밖으로는 차별화된 팬 중심의 축구로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청춘FC와 함께 아름다운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FC가 양보 없는 화끈한 승부를 양속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