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0억 재계약 할까?

입력 2015-09-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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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뉴시스)

다비드 데 헤아(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0억원 이상의 계약금에 재계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데 헤아의 에이전트인 조르세 멘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을 방문해 루이스 반 할 감독과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헤아가 훈련장에 도착한 사진과 함께 재계약 협상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6000만원)을 조건으로 내세웠다가 거절당했다. 재계약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에게 계약금으로 내걸었던 1200만 파운드(약 222억원)보다 더 큰 액수로 데 헤아와 협상할 전망이다.

한편, 데 헤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하는 과정에서 반 할 감독과 충돌하기도 했다. 그는 이적 마감시간내에 서류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게 된 데 헤아는 1군 훈련을 소화한 이후 반 할 감독과 함께 후원사 공식 행사에 참가하며 반 할 감독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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