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와 4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역투를 펼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갔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뉴욕 메츠와 4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2패를 거둔 두 팀은 5차전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맞붙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커쇼는 7이닝동안 1실점(1자책점) 3피안타 8탈삼진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했다. 이에 맞서 메츠는 스티븐 마츠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마츠는 5이닝 동안 3실점(3자책점)을 내주며 6피안타 4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LA 다저스는 3회초 일찌감치 3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애이드리언 곤잘레스가 1타점 안타를 때려내고 저스틴 터너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포수 A. J 엘리스는 4회초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다저스 최다 기록인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날 승리 팀은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