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1개, 코스닥 2개 등 총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른전자가 중국에서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른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615원)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국 대풍경제개발부가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들어설 바른전자 메모리반도체공장의 생산 장비와 설비에 투자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투자규모는 1050만 달러(약 120억원)로 이중 절반 이상은 중국 기업을 통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중국으로부터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텔콘은 전 거래일 대비 29.89%(1970원) 오른 85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체시스가 전 거래일 대비 29.92%(585원) 오른 254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체시스는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으로 REAR-AXLE, CROSS-MEMBER, ARM 등으로 완성차 메이커와 연간 생산계획에 의거 거래처에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