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장면)
JTBC ‘뉴스룸’이 신년을 맞아 정당인을 초청해 정계 지각변동에 대해 토론했다.
총선 100일을 앞두고 벌어진 이날 토론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헬조선이라 청년들이 나라를 떠나는가? 기성세대가 반성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정부와 야당은 엉망이 된 나라를 어떻게 바꿀 건지 말 속 시원히 말해달라"고 일침했다.
이에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야당도 우리가 뭘 어떡해야 하는지 말 좀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꾸 안 된다고 반대하는 논리가 너무 좁다”라며 “나라를 걱정하는지 의심이 된다”고 반격했다. 더불어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새정치가 무엇인지 밝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역대 최악의 정권이고 여당”이라며 “여당은 청와대의 지배를 받고 있다. 국민들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고질적인 병폐를 바꿔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당이 되겠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토론회에는 정연정 안철수 신당 TF 의원, 유시민 정의당,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안철수 신당, 총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