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다음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상으로 'G밸리 문화센터'를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G밸리 문화센터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강좌다. 통기타, 난타, 우쿨렐레 총 3개 강좌로 주 1회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60시간 교육 후 전국 산단 근로자들과 경연을 펼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윤동민 본부장은 “G밸리 내 근로자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개설된 문화센터가 지속돼 매우 기쁘다”면서 “근로자와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 개발 및 발현을 기대하며, 산단공에서도 입주기업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