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업종 탑픽…카카오는 실적 하회 전망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4-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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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 개선과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인터넷·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탑픽)로 제시했다. 카카오는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국내 게임 아이템 매출 성수기이고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MXM을 한국, 일본, 대만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리니지 지적재산권(IP) 기반 주요 기대작들의 테스트 일정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카카오는 북미 검은사막 흥행으로 게임 매출이 전 분기보다 23%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광고 부진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의 대리기사 사업에 대해서는 서비스 일정이 구체화되면 주가가 단기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터넷 업종은 실적보다 주요 이벤트에 주목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네이버는 핵심 사업인 라인의 일본과 미국인 상장을 준비주으로 외국인 수급이탈과 밸류에이션 하락이 예상돼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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