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지난달 26일부터 항공권 예매, 환불 등 항공 이용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형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통신사 번호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진에어에서 예매, 환불, 사전 좌석 배정, 항공편 운항 안내 등의 정보를 알림톡을 통해 수신할 수 있다.
마케팅 목적의 메시지는 발송되지 않으며 카카오톡 미설치 고객, 알림톡 차단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 메시지로 항공 이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은 별도 친구 추가 없이 정보성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프로필과 알림톡 마크를 통해 발송자가 진에어임을 확인할 수 있어 피싱이나 스팸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며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