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KBS 2TV 국수의신이 치열한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로 종영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종영한 '마스터-국수의 신'은 전국기준 8.2%라는 마지막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가운데 1위다. 마지막까지 힘겹게 경쟁한 MBC '운빨 로맨스'는 7.7%, SBS '원티드'는 7.6%의 성적을 냈다.
국수의 신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방송 내내 동시간 2~3위의 성적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20부에서야 근소한 차이로 경쟁작들을 제쳤다.
지난 4월 27일 7.6%로 출발한 이후 20부 평균 시청률은 7.3%에 머물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6월 16일의 9%였다.
두 자릿수 시청률 문턱에서 밀렸던 국수의신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절대 악인 김길도(조재현 분)와 그로 인해 부모가 몰살당하고 고아가 된 무명(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 초반부터 각 캐릭터가 복수로 점철되며 흥미를 던졌으나 반복되는 복수심과 이를 벗어나지 못한 캐릭터의 한계는 극의 지루함을 이끌었다는 평도 이어졌다.
후속 드라마는 김우빈-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가 오는 6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