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터널' 등 여름방학 라인업 기대 '매수'-흥국증권

입력 2016-07-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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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3분기 영화 라인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30억 원, 85억 원으로 전망하고 "일부 위탁사이트의 직영사이트 전환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상영 예정인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 '부산행', '터널', '도리를 찾아서' 등의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2분기 실적 저조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작년 3분기 '베테랑', '암살', '사도' 등 한국영화만으로 약 3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영화 관람객 베이스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등의 영화가 그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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