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독일, 피지에 10-0 '대승'…8강서 포르투갈과 '격돌'

입력 2016-08-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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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C조 조별리그 3차전 피지와 경기에서 득점한 페테르센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독일이 피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피지를 10-0으로 꺾었다. 이로써 1승 2무가 된 독일은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다음 상대는 D조 1위 포르투갈이다.

이날 페테르센이 5골, 막스 마이어가 3골, 세르주 나브리가 2골을 넣어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독일의 공격은 거셌다. 전반 8분 나브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6골을 넣었다. 페테르센은 전반 40분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에도 독일의 공격은 이어졌다. 마이어가 후반 4분, 후반 7분 연달아 득점하며 두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후반 18분, 후반 25분 페테르센이 두 골을 추가해 두 자릿수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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