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김흥국이 MC 안정환에게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00회 특집 2탄을 맞아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냉장고 1위' 인피니트 성규와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냉장고 주인 1위'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흥국은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72회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흥국은 "딸이 '이제 아빠와 같이 살고 싶다고 해' 13년 만에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식구들이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김흥국의 아들을 언급하며 "번칠이(김흥국의 아들)도 온 거죠?"라고 물었고, 김흥국은 "번칠이는 원래 같이 있었어. 넌 아는 게 뭐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흥국은 "지금 MC 김성주 혼자 다 말하잖아. 니가 한 두개는 치고 나가야지"라며 "그래서 여기에 새 MC로 이천수가 온다는거 아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흥국의 냉장고 속 재료로 '으아~ 흥국대원군에게 제대로 들이대!', '딸내미와 함께 아~ 방끗! 할 수 있는 보양식'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