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애 "'구르미' 시청률, 솔직히 부담됐다"

입력 2016-10-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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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수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수애는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 웨딩홀에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전작('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부담이 없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앞서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주인공 박보검은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수애는 "저희끼리 열심히하는 방법밖에 없는 거 같다"면서 "저희끼리 호흡이 좋으면 시청자들도 좋아하시리라 기대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광 씨와 호흡이 좋다"면서 " 어디셔 편한 자신감이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김영광 씨가 애교가 많아서 현장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기내에선 완벽한 승무원이지만 집에선 허당인 홍나리와 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연상 새 아빠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 홍나리 역엔 수애, 새 아빠 고난길 역엔 김영광이 캐스팅 됐다.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김정민 PD가 연출, '이웃집 꽃미남' 김은정 작가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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