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간장 떡볶이의 달인이 대구에서 찍먹계에 한 획을 그을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구에 위치한 작은 가게에서 반백년의 내공이 녹아있는 간장 떡볶이 달인 홍종련(72·경력 50년)씨의 모습이 그려진다.
'생활의 달인' 간장 떡볶이의 달인이 만드는 떡볶이에는 손님들이 붙여준 또 다른 명칭이 있었으니 바로 해장 떡볶이다. 시원한 찌개 같은 맛이나 그릇째 들고 마실 정도로 시원 칼칼한 떡볶이 국물이 눈길을 끈다.
고추장을 쓰지 않는다는 말에서부터 심상치 않음이 느껴지는데, 그 비결은 바로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가루와 새우 중 향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빨간 수염 새우를 넣어 만든 특제 고춧가루에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생활의 달인' 간장 떡볶이의 달인이 만든 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간장에 찍어먹는 특이한 방식이다. 원래 만두를 찍어먹을 목적으로 내준 간장이었지만 손님들이 발견해준 덕에 어느새 떡볶이를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공식처럼 굳어졌다고 한다.
짜지 않아 계속 먹게 된다는 간장 역시 보통 간장이 아니다. 찰밥으로 만든 떡을 넣어 뻑뻑하지 않고 은근한 단 맛까지 나는 '생활의 달인' 간장 떡볶이의 달인의 맛간장은 밥에 비벼만 먹어도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과연 간장 떡볶이의 달인이 말하는 특별하고 깊은 맛의 비법은 무엇일지 21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