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이 ‘멤버's Week’를 통해 일반인 여성과 리얼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유람선 데이트'와 '오리배 데이트'를 두고 인형뽑기 미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호랑이 장가보내기' 특집으로 김종국의 리얼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띠동갑 연하의 회계사 정소영 씨와 소개팅에 나섰다.
김종국은 정소영 씨와 첫 만남에서 커플룩처럼 같은 색상의 코드를 입고 나온 것에 놀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식사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김종국과 정소영 씨가 '유람선 데이트'와 '오리배 데이트'를 두고 미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 미션에 따라 코스가 결정되는데 기회는 6번이 주어지며 그 안에 인형을 한개라도 뽑으면 유람선 데이트를, 뽑지 못하면 오리배 데이트를 즐기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종국이 미션을 하기도 전에 유재석이 "나 인형뽑기에 자신있어"라며 당당하게 나섰고, 유재석은 피카츄 인형을 뽑아 김종국의 분노를 샀다.
유재석으로 인해 기회를 한 번 잃은 김종국은 4번 연속으로 오리 인형을 노렸지만 아깝게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남겨둔 김종국에게 '런닝맨' 멤버들은 티거 인형을 뽑을 것을 요구했고, 김종국은 마침내 마지막 기회에 티거 인형을 뽑는데 성공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달달한 '유람선 데이트'를 즐겼고,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치고 최종 선택의 시간에서 정소영 씨는 김종국과 방송 이후 더 만날 의향이 있음을 선택해 과연 두 사람의 인연이 이후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